감사의 글

선교사와 함께 가는 월드미션대학교

임성진 총장
(월드미션대학교)

이번 재학생선교사 후원행사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주셨습니다. 이사, 동문, 후원자, 재학생, 학생회, 교직원 등 100여명이 동참하였습니다. 후원은 $37,788 모금되었습니다. 후원에 동참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후원행사가 이전의 후원행사와 다른 점이 있었다면 재학생들과 동문들이 대거 참여한 점입니다. 그리고 LA 중심의 행사에서 전 세계적인 행사로 확장된 것입니다. 후원하여 주신 분들은 중국, 한국, 미얀마, 싱가폴, 캐나다, 아프리카에서 사역하시는 분들을 포함하여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오하이오, 아이다호, 메릴랜드, 유타, 콜로라도, 워싱턴, 하와이에서 걸쳐 동참하여 주셨습니다.

2020년 가을학기 재학생 선교사 35명에게 $39,185 이 (개인당 평균 $1,120) 전달되었습니다. 이번 후원금 모금액으로 $37,788 을 제공하고 나머지 $1,397 은 학교재정에서 충당하였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재학생 선교사들에게 긴요한 지원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면서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방법

1. 수표: Payable to World Mission University (WMU)
2. 크레딧 카드는 학교로 연락 (213-388-1000)
3. 학교 웹사이트 후원란에 접속하기 - 이 곳을 클릭 (후원)
M. Div. 학우 글

하나님의 은혜는 사람을 통해 전해집니다

최 은 학우
(목회학석사 과정)

저는 월드미션대학교 목회학에 재학 중인 최 은 형제라고 합니다. 작년, 2019년부터 임동선 설립자 장학금의 수혜자로 선정되어 그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감사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계기로 임동선 목사님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참 기쁩니다. 가족 여러분의 피땀 어린 정성을 늘 기억하며, 그에 보답하는 겸손한 주의 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2014년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제가 어떤 존재인지 모르고 살았었습니다. 낮은 자존감과 자격지심으로 인한 대인기피증 때문에 사람들을 무서워했습니다. 모태 신앙이라 주일마다 교회는 출석했지만, 사람들과 대화하는 게 무서워서 예배에도 가장 늦게 출석하고, 축도 전에 몰래 예배당에 빠져나왔었습니다. 그때 저 자신이 너무 부족해 보여서 제가 참 미웠습니다. 남몰래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그런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하나님께서 저를 만나주셨습니다. ‘야곱의 축복’이라는 찬양에는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너는 하나님의 선물, 사랑스러운 하나님의 열매, 주의 품에 꽃 피운 나무가 되어줘.” 이 가사처럼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은아, 누가 뭐래도 넌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야, 내가 너에게 보여준 사랑처럼 다른 사람을 섬기고, 내 사랑을 대신 전해주렴.” 저는 울면서 주님께 앞으로 그렇게 살겠다고 기도드렸습니다.

그 이후로 제게 없던 마음이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긍휼의 마음이었습니다. 예전에 나와 같이, 자신의 가능성을 알지 못한 채 세상의 짐에 짓눌려 사는 이들과 공동체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남몰래 외로워하는 영혼을 향한 눈물을 주셨습니다. 제게 주신 그 긍휼의 마음이 제가 앞으로 걸어가야 할 하나님의 소명이라 직감하게 되었습니다. 내 상처를 회복하게 해주시고, 더 나아가서 그 상처를 소명으로 변화시켜주신 주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기쁘게 순종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게 소명을 허락하신 것도 모자라, 그 소명을 이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도 도와주셨습니다. 임동선 목사님께서 자신의 신앙 후배들을 위해 마련하신 장학금은 제게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또한, 지금 제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이라고 말씀하시는 확신이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하여 늘 흔들리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지만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면, 다시 기쁨으로 순종할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후원내역 보고

백영두 동문 ($200), 임영신 학우 ($500), 김대준 동문 ($300), 박주홍 동문 ($100),
이하수 학우 ($100), 문명상 동문 ($300), 박옥순 학우 ($100), 구은혜 동문 ($300),
비비현숙 동문 ($100), 김헌고 동문 ($200), 최윤정 교수 ($200), 김은미 학우 ($500),
남종성 교수 ($200), 최수진 과장 ($100), 이현아 교수 ($50), 김 Stacey 과장 ($100),
이명욱 과장 ($100), 김경준 교수 ($200), 정성길 이사 ($300), 이문옥 동문 ($500),
이홍주 동문 ($200), 백주영 조교 ($100),학생회 ($1,000), 이수재 ($1,000), 김박선미 과장 ($100)
(합계: $6,850)

임성진 총장 ($2,000), 임에스더 일반 ($150), 임한나 일반 ($100), 임모세 일반 ($100), 박종수 학우 ($1,000), 박은주 동문 ($300),
진레베카 동문 ($120), 임종호 교수 ($100), 김영숙 학우 ($50), 조항목 동문 ($500), 김향윤 학우 ($50), 황요셉 동문 ($200), 최영희 동문 ($50),
강인제 학우 ($500) 10월 1일부터 7일까지 (합계 $5,220)
임종호 교수 ($300), 김진호 학우 ($200), 오정성 동문 ($100), 임옥선 동문 ($1,000), 김대성 이사 ($200), 허정덕 동문 ($50), 정현성 동문 ($100),
김광돈 이사($100), 최미혜 동문 ($100), 김귀자 동문 ($150), 김경록 일반 ($500), 윤경호 이사 ($200), 오카자카 미셀 학우 ($600),
이지희 동문 ($200)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합계 $4,300)
이금희 교수 ($300), 한아현 학우 ($20), 송성훈 일반 ($1,000), 이상미 동문 ($5,000), 최상영 동문 ($2,000), 최명순 동문 ($500), 문명상 동문 ($500) , 박균부 동문 ($100), 최병숙 동문 ($200), 박은미 동문 ($300), 김경해 과장 ($100), 김성준 동문 ($548), 김광숙 동문 ($200), 김현경 교수 ($200),
홍우규 동문 ($200), 김종임 동문 ($100), 신인숙 학우 ($30), 장경숙 학우 ($200), Robert Burc 일반 ($100), Daniel Burch 일반 ($100),
안성자 동문 ($320) 10월 8일부터 17일까지 (합계: $11,818)
신선묵 교수 ($500), 박신욱 일반 ($200), 마명희 동문 ($500), 채정원 동문 ($200), 강태준 동문 ($300), 무명 동문 ($100), 구계자 학우 ($200),
정임순 동문 ($500), 원미란 동문 ($100), 조종숙 학우 ($100), 양보경 동문 ($500), 이정숙 학우 ($200), 무명 교수 ($1,000), 이설희 동문 ($300),
윤석언 동문가족 ($1,000), 이기자 동문 ($200), 박신실 일반 ($200), 안승태 동문 ($200), 이용남 동문 ($100), 박옥 일반 ($300), 이관용 학우 ($100), 곽동현 동문 ($2,000), 김제홍 동문 ($200), 정광호 동문 ($200), 권춘임 동문 ($500)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합계 ($9,700)

(총계: $37,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