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전문가 글
“요동치는 선교현장, 새로운 대안은!”

조샘 선교사
(인터서브 코리아 대표)

이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지들의 독립과 함께 타문화 선교는 큰 혼란에 빠졌고 계속 선교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많은 의문이 던져졌습니다. 1974년에 스위스 로쟌에 모였던 1차 로쟌 세계 복음화 위원회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풀러 신학교에서 왔던 랄프 윈터를 위시한 선교학자들은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후 세계 선교의 방향성은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10-40창에 놓여있는 국가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 공동체를 세우는 전방 개척의 방향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그러나, 지난 십여년간 세계는 국가주의가 전세계의 나라에서 강화되고, IT 및 빅데이타의 사용으로 각 나라의 정보통제력이 강화되며 외국에서 온 선교사들을 통제하고 추방하기 시작했습니다. 2018과 2019년 동안 한국 선교사의 1/5이 투입되었던 중국에서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추방되었습니다. 인도, 중동, 아프리카, 네팔에서도 이런 조짐은 계속 강화되고 있습니다. 금번 코비드 팬데믹은 이런 경향을 가속화시킬 것이며, 이미도 시작되었지만 곧 대규모 선교사들의 추방이 예견되며, 신입 선교사들의 경우에도 배치가 쉽지 않아질 것입니다.
 
타문화 선교는 이제 끝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당신의 선교를 하시며 과거에 그러셨듯 새로운 선교의 돌파를 내실 것입니다. 저는 여러가지 자료를 분석하며, 선교가 더이상 종교적 영역에만 머물지 않고 삶의 모든 공공의 장에서 펼쳐지고, 특정 지역에 머물고 있던 선교가 우리 나라와 동네에서도 일어나며, 선교사들에게만 국한되던 선교가 모든 평범한 이들의 것으로 전환될 것이라 전망합니다.
 
이제, 선교사들은 어떻게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비즈니스나 IT 등등 전문기술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본질의 성찰입니다. 선교학의 고전들과 신학적 성찰들을 읽으며 그동안의 선교를 돌아보며, 동시에 미래의 변화 가운데 버려야 할 껍데기와 지켜야할 본질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신들이 납득할 수 있고 마음을 뜨겁게 할 수 있는 내면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런 류의 변화는 누구에게나 혼란스럽고 어렵습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적어도 2년 안팎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기간 동안 필요한 것은 주변의 도움과 지지입니다. 먼저 재정적 도움이 계속 요구됩니다. 철수되거나 후방에 나와 있는 선교사와 가족들의 후원이 계속 필요합니다. 둘째, 이들이 선교의 본질 가운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함께 걷는 선배들과 정규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에게도 광야의 시간이 필요헀습니다. 바울 역시도 회심 후 십여년 동안 고향에서의 시간이 필요했고, 선교 여행 중에도 큰 도전에 직면했고 성찰의 시간을 지났습니다. 이 기간을 잘 보내게 된다면, 이미 헌신과 경험이 있는 선교사들이 더 깊은 차원에서 자라나서, 미래의 변화된 선교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후원방법

1. 수표: Payable to World Mission University (WMU)
2. 크레딧 카드는 학교로 연락 (213-388-1000)
3. 학교 웹사이트 후원란에 접속하기 - 이 곳을 클릭 (후원)
동문선교사 글

전세계의 선교와 목회 현장에 흩어진 동문들과의 배움, 선교 네크웍을

박수민 동문선교사
(폴란드 UBF 선교사)

저는 1998년부터 동유럽의 핵심국가인 폴란드에서 대학생 선교사역을 섬기고 있는 박수민 선교사입니다. 수도인 바르샤바와 바르샤바 대학을 중심으로 일대일 성경공부와 소그룹 모임, 양육과 주일예배를 중심으로 대학생 전도와 가정교회 세우기, 현지 지도자 양성에 기도와 사역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배제시킨 인권이라는 이름아래 기본적인 창조질서가 파괴되는 유럽인들의 삶과 영적 현실 아래서 창조질서를 회복하고, 가정을 교회로 세워가는 기도제목을 줄기차게 붙들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교는 아니지만 역사와 전통속에서 뿌리내려 온 강한 카톨릭 종교 형식주의와 권위주의 속에서 공적 신학교육의 필요성을 느껴왔었습니다. 그리고 양육해야 하는 현지 젊은이들에게 성경적인 가치와 방향을 기초로 영적 지도자 양성을 위한 재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했던 차에 월드미션대학교(WMU) 를 소개 받았습니다. 그러나 자립, 자비량하는 선교사로서 또 대부분이 지속적으로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청년사역으로 인해 물질적 부담은 작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신학적 교육뿐 아니라 선교사 재교육 통해 세계 선교를 섬기는 월드미션대학교의 선교사 장학금 지원으로 이런 부담을 줄이고 2015년부터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고, 배움과 훈련과 재교육은 온전한 하나님의 은혜의 기간이었고 선교 현장에서 힘을 주고 기쁨을 주고 방향을 주었습니다. 배움과 사역을 겸하는 이중의 어려움이 있던 만큼 의미있고 열매있는 훈련과 배움의 기간이었습니다.

교육을 통해 세계 선교 현장을 섬기는 학교의 장학금이었기 때문에 진심과 최선을 다해서 배우고 배운바를 선교 현장에서 적용하고자 노력했고 현재 진행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교수님들을 귀한 멘토로 얻었고 전세계의 선교와 목회 현장에 흩어진 동문들과의 배움과 배움 이후에의 선교 네크웍을 통해서 유럽선교 뿐 아니라 세계 위에 일하시는 하나님의 선교를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도전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교를 축복하시고, 선교사 장학기금을 축복해 주셔서 세계 흩어진 동료들이 더 많은 재교육의 기회를 얻어 힘과 위로를 받고 세계 선교의 현장에서 정예와 같은 하나님의 일꾼들로 서 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후원내역 보고

신선묵 교수 ($500), 박신욱 일반 ($200), 마명희 동문 ($500), 채정원 동문 ($200),
강태준 동문 ($300), 무명 동문 ($100), 구계자 학우 ($200), 정임순 동문 ($500),
원미란 동문 ($100), 조종숙 학우 ($100), 양보경 동문 ($500), 이정숙 학우 ($200)
무명 교수 ($1,000), 이설희 동문 ($300), 윤석언 동문가족 ($1,000), 이기자 동문 ($200),
박신실 일반 ($200), 안승태 동문 ($200), 이용남 동문 ($100), 박옥 일반 ($300), 이관용 학우 ($100), 곽동현 동문 ($2,000), 김제홍 동문 ($200), 정광호 동문 ($200), 권춘임 동문 ($500)

임성진 총장 ($2,000), 임에스더 일반 ($150), 임한나 일반 ($100), 임모세 일반 ($100), 박종수 학우 ($1,000), 박은주 동문 ($300),
진레베카 동문 ($120), 임종호 교수 ($100), 김영숙 학우 ($50), 조항목 동문 ($500), 김향윤 학우 ($50), 황요셉 동문 ($200), 최영희 동문 ($50),
강인제 학우 ($500)
10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총 $5,220
임종호 교수 ($300), 김진호 학우 ($200), 오정성 동문 ($100), 임옥선 동문 ($1,000), 김대성 운영이사 ($200), 허정덕 동문 ($50),
정현성 동문 ($100), 김광돈 일반 ($100), 최미혜 동문 ($100), 김귀자 동문 ($150), 김경록 연합회 ($500), 윤경호 운영이사 ($200),
오카자카 미셀 학우 ($600), 이지희 동문 ($200)
10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4,300
이금희 교수 ($300), 한아현 학우 ($20), 송성훈 일반 ($1,000), 이상미 동문 ($5,000), 최상영 동문 ($2,000), 최명순 동문 ($500),
문명상 동문 ($500) , 박균부 동문 ($100), 최병숙 동문 ($200), 박은미 동문 ($300), 김경해 교직원 ($100), 김성준 동문 ($548), 김광숙 동문 ($200), 김현경 교수 ($200), 홍우규 동문 ($200), 김종임 동문 ($100), 신인숙 학우 ($30), 장경숙 학우 ($200), Robert Burc ($100), Daniel Burch ($100),
안성자 동문 ($320)
10월 8일부터 17일까지 (합계: $11,818)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합계 ($9,700), (총계: $3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