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Letter
2020.11.21
총장 메시지: 월드미션의 밤 초대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편 103:1-5)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찌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2020년은 역사의 분기점을 이루었다고 하여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특별한 한 해 였습니다. 코로나 사태와 유사한 상황을 이전에도 경험하였지만 이번처럼 광범위하게 장기간 지속되어 국가와 지역이 강제적으로 개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일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특별히 신앙인으로서 예배를 교회에서 드리지 못하고 온라인을 통하여 영상예배를 드리게 됨으로 교회의 문화까지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학교도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없어 온라인으로 강의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본교는 온라인 교육시스템이 이미 잘 구축되어 수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지만, 아쉬운 수업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런 어려움 중에도 2020년 월드미션의 밤을 온라인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가족의 나눔, 사랑의 나눔, 감사의 나눔" 이라는 주제로 구성하였습니다. 이사장의 인사, 교수팀, 교직원팀, 동문회, 상담학과, 음악학과,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신학과, 온라인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순서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교수팀에서는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찬양을 Virtual 합창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 층의 교수님들께서 준비하는 찬양의 소리가 온 학교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저도 찬양을 준비하면서 가사와 멜로디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느끼며 감사와 감격의 눈물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11월 24일(화) 오후 7시에 온라인 월드미션의 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월드미션 공동체가 Zoom (#213-388-1000) 을 통하여 500명 이상이 동참할 수 있습니다.

한 해동안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인정받는 월드미션인” 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수고하여 주셨습니다. 이사, 후원자, 동문, 재학생, 교직원, 교수들께서 헌신하여 주셨습니다. 특별히 후원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일반후원과 특별후원 등에 헌신적으로 동참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월드미션대학교를 사랑하셔서 금년에도 넘치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여호와를 송축하라. 그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임성진 (총장)

교수 기고
믿음이 이기네

오늘날 우리는 코로나 펜더믹으로 인해 예배를 자유스럽게 드리지 못할 뿐아니라  하나님께 전심으로 찬양하지 못하는 이 안타까움이 점점 더 큰 고통으로 다가 옵니다. 하나님은 분명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 우리로 하여금 영광 받기를 원하심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는데 (사43:21). 왜? 우리는 찬양을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지 우리의 믿음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오늘날은 그 어느 시대보다 음악예술이 가장 발달된 시기입니다. 인간 두뇌에 의한 순수 창작 예술에, 현대 IT 문명의 기술을 더해 그야말로 음악 예술의 황금기, 음악 문화에 최고의 르네상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지 못하게 고통을 주고 있는 현실을 봅니다.

고통으로 힘들고 괴롭지만 그것은 결국 살균 소독된 악이기 때문에 더 이상 증식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고통의 시간은 곧 끝날 것이며 그 뒤에는 자연스럽게 우리가 다시 기쁨으로 온전한 찬양을 하나님께 드릴 그 날이 분명히 올 것입니다. 이 소망을 붙들고 어려움 중에도 믿음으로 찬양을 구사해야 합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한1서 5장4절)

윤임상 교수 (MAM 디렉터)

후원

이어지는 후원

박윤우 동문 ($300), 박병문 동문 ($100), 장경호 교수 ($200), 박춘화 동문 ($1,000), 정희란 동문 ($100)

합: $1,700 총계: $44,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