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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
총장 신년 메시지

회복의 새해를 기대하며 !

세상의 역사는 희비의 쌍곡선이라고 하는데 2020년은 어려움으로만 이어진 단곡선의 한 해 였다고 하여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해가 저물고 새로운 해가 열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달려가는 역사의 바퀴를 감히 거스릴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새삼 절감합니다. 힘든 한 해가 지나고 있음에도 여전히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2020년은 걱정과 근심 그리고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신앙생활에도 격변의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의 전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정부가 신앙생활까지 제한하였습니다. 물론 그리스도인도 세상의 시민이기에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을 일방적으로 거부할 수 없지만 그 우선순위가 도치되어 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것도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거대담론이 강하게 작용하였습니다.

이제는 코로나의 공포를 뛰어 넘어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또한 성실한 시민으로서 신앙생활에 대하여 말씀으로 정리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교회와 세상은 연결되어 있지만 분명히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속에 살고 있지만 세상과 구별된 존재입니다. 세상의 시민이기에 코로나로 인한 규정을 따라야 하지만 그것이 우리 신앙생활의 모든 것을 통제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감염의 위험성을 무시하고 대면예배만을 강행할 수도 없습니다.

다윗은 그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가장 중요한 것을 생각하였습니다. “나를 주 앞에서 쫒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시편 51:11-12) 밧세바와의 범죄로 인하여 침상이 눈물로 띄워지고 뼈가 꺾이는 것 같은 고통의 기간을 지난 그가 하나님께 간구한 것은 회복의 은혜였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존전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에게 베풀어 주신 구원의 감격으로 찬양하며 성령충만하여 바지가 벗겨져도 개의치 않고 춤을 추며 찬양하던 그 때와 같이 회복되기를 사모하였습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 우리게게 베풀어 주신 구원의 즐거움이 너무 감격스러워 주체할 수 없는 상태, 성령의 충만함으로 주님을 찬양하여, 주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그 일을 행하겠습니다 라는 고백이 쏟아져 나오기를 갈망합니다. 주님 나는 진정으로 주님께 신령한 예배를 드리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충만한 삶으로 회복되기를 간구합니다.

임성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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